명노희, "승진 할당제 도입해 충남교육 부정·비리 타파하겠다"
명노희, "승진 할당제 도입해 충남교육 부정·비리 타파하겠다"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2.27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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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자회견 열고 7대 핵심 사업 밝혀

명노희 충남 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충남교육계의 부정과 비리는 공정치 못한 인사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승진 할당제를 도입해 특정인맥 중심으로 승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명노희 충남 교육감 예비후보

명 후보는 "진보와 보수 논쟁은 사회적 갈등을 일으켰고, 비리척결을 외친 교육감들은 하나 같이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다"며 "편향적 이념 교육과 불순 세력과 손잡고 불법, 탈법을 일삼고,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폭력을 가하는 교사는 불순한 사고를 가진 세력의 조직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교단에 설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명 후보는 또 농어촌 지역 학교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특별예산을 편성 투입해 기숙형 특별학교로 개선하고, 우수 교장과 선생님 선발을 위해 승진시 가점과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인센티브제를 도입, 충원해 명문학교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하며 인사 및 예산집행 권한을 시․군 교육장에게 대폭 이양하고, 교육감은 교육정책 입법, 예산확보 등에 대한 업무에 전념하는 이른바 시․군교육장 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선생님의 최소한 도리는 스스로 돌이켜보아 부끄러움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퇴직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명의가 난치의 병을 치료하듯이 명 노희가 난맥으로 멍든 충남 교육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명 교육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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