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및 아시아 청소년 대회 개최 소요예산 정홍원 총리 면담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초선, 충남 당진)은 3월 5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아시아 청소년 대회 개최에 따른 소요예산 국비지원 요청을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를 방문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교황이 방문 예정인 충남 당진의 솔뫼성지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진 예산 국비 20억 원과 프란치스코광장 조성을 위한 예산 9억 등 총 29억 원의 국비를 특별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차원에서 관계장관대책회의를 구성하고 그 하부조직으로 실무TF팀을 두어 교황방한을 지원하고 당진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충남 교구청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 이철환 당진시장이 동석했다.
김 의원은 “교황 방문을 계기로 카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당진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교황을 맞을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종교를 떠나서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교황청 실사단이 비공개로 최근 한국을 방문해 사전조사 작업을 벌였으며,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 예정지인 당진시도 방문해 타당성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 방한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진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는 8월 13~17일 대전과 충남 당진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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