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조치원 서북부개발 특혜 사업 아니다"
유한식 시장, "조치원 서북부개발 특혜 사업 아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3.0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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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자회견 '감사원 등 감사 적극 수용' 입장 밝혀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유한식 시장은 조치원 서북부개발사업은 특혜 사업이 아니며,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이 5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세종시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 시장은 5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이 사업은 특혜가 아니다”라며 “세종시장으로서 시민의 입장에 서서 ‘구도심 활성화’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게 됐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일부 언론에서 특혜 의혹으로 거론된 당사자의 토지는 사업면적의 불과 1.3%에 불과해 오히려 토지주도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라며 “선거용 선심성 사업이라는 논란은 가당치 않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유 시장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SNS를 통한 상대방 흠집내기 등 무차별적 정치공세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명품도시 세종시다운 품격 높은 선거 분위기 조성에 역행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법적 절차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주민의 감사청구가 있을 경우 안행부는 물론 감사원의 감사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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