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명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천안광역권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대 안희정 공세와 정책행보를 가속화했다.

이명수 후보는 "안희정 지사는 취임 직후인 2010년 말부터 충남의 대표기업인 삼성이 경기도 평택 고덕으로 주력사업을 이전하는 등 위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규제완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특강 정치'로 방관하는 등 충남의 경제위기를 자초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안희정 도정 4년이 초래한 충남 성장동력 상실 위기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도지사, 새누리당 천안시장의 3각 편대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천안을 충남의 신성장동력으로 건설하기 위한 '천안 6대 역점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빅데이터(Big-Data) 산업 허브(hub)’ 육성 ▶‘대한민국 한류 테마 터미널’ 구축 육성 ▲‘천안-아산 상생협력’ 마이스 산업 메카 진흥 ▲천안 신성장동력 건설 국고확보 및 조기 추진 등 박근혜 정부 정책기조인 문화융성 및 정신문와 한류 진흥, IT융복합과 빅데이터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충남의 신성장동력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성무용 시장이 2014년 역점시책으로 밝힌 북부(성환) BIT산업단지와 동부 BIO산업단지도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 후보는 ▲‘사통팔달’ 천안광역권 SOC 국고확보 및 조기 추진 ▲교육 문화 체육 인프라 국고확보 및 조기 추진 등의 국고지원이 절실한 현안사업 또한 박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 의원 자신의 정책 노하우를 부각해 타 경선후보와 차별화했다.
이 후보는 특히 지금까지 안희정 도지사가 자신의 실적으로 홍보해왔던 충남경제성장과 수출실적 등을 통계수치와 사례를 적시, 실상을 폭로하면서 ‘안희정 필승론’을 붕점 부각시키면서 본선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오늘 14일 오후 2시 천안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충남 9개 지역당협을 돌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정책토론회를 열고 경선흥행 열기를 고조시켜 6.4 지방선거 필승 전략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