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출신 장점 살려 다양한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살릴 경제군수
새누리당 서천군수에 출마하는 김기웅 출마자가 당선되면 “군수 월급 1만원 받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특별직능부본부장을 맡았던 새누리당 김기웅 서천군수 출마자는 13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지지자 등 주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월급 1만원 경제군수’를 공식 선언했다.

아울러 주요 캐치프레이즈로 기업하기 좋은 서천환경 조성과 소상공인 기금 마련 등을 내세우며 경제군수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이어 “과거 수협 조합장 재직 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무보수로 일하고 싶지만 현행법상 문제가 있어 군수 급여의 상당부분을 소상공인을 위한 기금조성은 물론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선에 관하여는 끝까지 승리를 위하여 완주할 것이며, 어떠한 결과에도 승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네거티브 선거와 관련해서는 “최근 금권선거를 비롯한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경제군수를 표방하는 그는 큰 마음으로 깨끗하고 공정하게 선거에 임할 것으로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은 결코 하지 않겠다”며 “위기의 서천군을, 위축된 서천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실천해 서천의 새로운 행복시대를 확실하게 열어 갈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웅 출마자는 공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특별직능부본부장, 서천군수협조합장,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회장,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전국 시도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해양선박 대표이사, 충남세팍타크로협회장,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충남연합회장, 새누리당 운영위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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