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혈세로 선거운동원 전략 사퇴하고 운동해라 경고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은 전·현직 대전시의회 의장의 공개적인 선거개입... 제정신인가? 라며 비판하는 성명서를 밝표했다.

새정치연합 대전시당 대변인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선 6기 대전시의회 이상태·곽영교 전·후반기 의장이 지난 12일 노병찬 전 대전시행정부시장의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동행과 선거개입을 두고 선거볍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이들이 시민 개인이 아닌 시민 대표기관의 전·현직 수장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행동은 명백한 선거개입이자 위치와 신분을 망각한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전·현직 시민대표 수장이라는 사람들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공개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보니 그동안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 왔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고 성토했다.
그들은 "이들의 행위는 그동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온 동료 의원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요, 나아가 대전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대전시의회 의장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선거개입이나 하라고 주어진 자리가 아니다. 떳떳할 이유가 전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두 사람은 전·현직 대전시의회 수장으로서 조금의 부끄러움이라도 느낀다면 당장 자리를 내려놓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그것이 시민의 혈세를 먹고사는 대전시의회 의원으로서 또 전·현직 의장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이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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