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당진시 세계적 허브항만도시 건설 지원"
이명수, "당진시 세계적 허브항만도시 건설 지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3.17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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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책토론회… 충남 서해안 '한․중 해저터널' 추진
새누리당 이명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7일 당진시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지역별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당진시 발전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 이명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이명수 예비후보는 “충남지역 순회 두 번째 장소인 당진은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환황해의 경제중심 – 철강산업의 메카인 당진을 세계적 허브항만도시로 만들겠다”고 당진발전지원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당진은 시로 승격된 이후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인구유입이 충남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해결해야 할 숙원사업들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을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진은 1999년 당진화력 1호기 준공 이후 500여개가 넘는 철탑이 설치되었고, 2021년까지 200여개가 넘는 송전탑 추가 설치계획이 잡혀있다”며 “현재 당진시는 송전탑 건설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어 제2의 밀양사태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해법마련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당진도 천안과 마찬가지로 시청사 및 터미널 등이 이전하면서 원도심 중심상권이 침체된 상황이므로, 도로확장 및 어시장 재건축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 외에도 이 후보는 “서해안 복선전철 착공문제, 국도32호선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면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남이흥 장군 성역화사업 추진 등과 관련하여 당진시와 적극 협조하여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금요일에 다른 경선후보자들과 함께 천안을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에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충남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당진에 대해서도 ‘준비된’도지사 이명수가 현안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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