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찬, "컷오프 걱정하고 있지 않다"
노병찬, "컷오프 걱정하고 있지 않다"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3.1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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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서 대전시장 출마 공식 선언

새누리당 노병찬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경선과 관련해 “컷오프 부분 걱정하고 있지 않다”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노병찬 대전시장 예비후보
노병찬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새누리당 3층 강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9년간의 공직생활을 청산하고 대전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중앙부처에서 장차관을 하며 공직의 꽃을 피워야한다는 말씀도 많았지만 제 마음 속 대전과 맺은 오랜 인연과 약속을 회피할 수 없었다”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노 후보는 경선과 관련 “중앙당에서 정해지는 경선과정에 다 승복할 것이고 컷오프 부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노병찬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
노 후보는 원도심에 선거캠프를 마련한 것을 두고 총선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다들 신도심에 얻으시는데 저라도 원도심에 얻어야하지 않겠냐”며 “국회의원 출마는 금시초문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민선5기 들어 대전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생각한다. 이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활기찬 과학.경제도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 ▲인정이 넘치고 자연과 공생하는 안전한 복지.환경도시 ▲누구나 편리하고 살기 좋은 쾌적한 교통.미래도시 ▲시민이 주도하는 희망찬 시민행복도시로 ‘한국의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병찬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시장 출마 기자회견
또한 ▲약속을 꼭 지키는 시장 ▲독불장군이 아닌 소통의 시장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혼신을 다하는 시장 ▲가슴 아픈 이웃들을 마음으로 보듬는 시장 ▲‘화합과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노 후보는 끊임없이 떠도는 강창희 의장과 염홍철 시장의 지원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두 분이 저를 지원해주신다면 정치를 처음 시작하는 제 입장에서는 감사할 것”이라며 “적어도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해 용기를 가진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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