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벨트 및 골든 메달 전달… "진정한 챔피언 후보"
홍수환 세계챔피언 복싱선수가 노병찬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홍수환 선수는 국제복싱연맹(IBF) 챔피언벨트와 골든 메달을 직접 노병찬 예비후보에게 전달하며 "지난해 노 부시장을 처음 만나 얘기를 나눠봤는데 상당히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다는 인상을 받았고 이후 몇 차례 만나면서 '준비된 사람이구나'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면서 "이번에 시장후보로 출마했다는 얘길 듣고 내가 가장 아끼는 보물을 들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노 에비후보는 "세계 챔피언의 기를 받아 반드시 대전시장에 당선되겠다"고 다짐했다.
홍 선수는 '홍수환 챔피언 획득 40주년 기념행사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대전을 몇 차례 방문한 바 있으며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대전시청을 찾았다가 당시 행정부시장으로 있던 노 예비후보를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 복싱연합회는 1974년 홍수환 씨의 WBA 챔피언 획득 40주년을 기념, 대전에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차리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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