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 공주 정책토론회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 공주 정책토론회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3.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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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 충남도청 분관 洪 국제적 관광도시로 육성 李 공주대 의과대학 유치 鄭 충청 지역 정당 경험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성완종)은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 정책토론회를 24일 공주 문예회관에서 당원 1,000여명과 내빈 오정섭 위원장, 이진구 前국회의원과 이준원 공주시장, 박상일 前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 공주 정책토론회
전용학 후보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더 강한 충남”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공주 지역의 강점인 역사·문화유산과 사통팔달의 도로망, 그리고 교육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2030년 인구 30만 클린명품도시의 면모를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X 남공주역 역세권 개발과 제2 대덕 연구단지를 남공주역 인근에 유치하고, 공주와 부여·청양을 연계하는 기업 중심 다기능 복합도시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예비후보는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지역 소외 문제에 대해서는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도정 차원의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부 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공주·논산·금산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에 충남도청 분관 또는 출장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홍문표 예비후보는 “1994년부터 백제종합개발사업이 20년간 진행되었으나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문화권 개발에 비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흡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하며, “공주가 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함께 관광서비스 개선 및 관광마케팅을 강화 하는 게 선결 과제이며 매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국제적 축제로 정착시키고, 무령왕릉과 공산성이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노력하여 백제문화권 개발을 통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국제적 관광도시로 육성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한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관련 근거 규정을 명문화 할 수 있도록 ‘백제역사문화도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하며 “공주에 중소기업 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예비후보는 연습필요 없이 바로 추진하며 일할 수 있는 1등 충남도지사 임을 강조하며, 공주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KTX역세권 개발방안 ▲금강철교 건설방안 ▲국가공단(정부 산업단지) 유치방안 ▲역사문화관광단지(백제문화 등) 활성화방안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방안 ▲세종시와 상생발전방안을 약속했다.

끝으로 정진석 예비후보는 “안희정에 비해 정치적 경륜, 언변, 젊은 나이 하나도 뒤처지지 않는다.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 이명박 박근혜 두 대통령의 화합을 돕고,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놓은 것이 당에 기여한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라며 “거기에 자민련 국민중심당의 충청 지역 정당 경험도 갖춘 제가 충청의 대통합과 화합의 적임자이다. 안희정의 허무한 대망론을 견제할 충청의 차세대 주자로서 저 정진석을 키워달라. 반드시 충청의 열망을 꽃 피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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