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는 25일 오전 본부 회의실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플로리다국제대학교의 Hunter Kim 총장과 Jessica Kim 기획법률처장, Joseph Blake 이사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원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대학을 방문한 플로리다국제대학교 Hunter Kim 총장일행을 환영한다”며 “국제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플로리다국제대학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양 대학 간의 많은 교류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플로리다국제대학교 Hunter Kim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미국에서 작은 대학이지만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을 교육했다. 한국인으로 학교 운영을 맡으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미국 경험을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교육하겠다”면서 “앞으로 목원대와 필요한 부분을 우리대학에서도 찾아 양 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학술활동, 학생교환은 물론 외국어 능력 및 전공분야 실무 능력의 향상을 꾀할 수 있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플로리다국제대학은 2013년 미 연방교육청으로부터 4년제 대학 인증을 획득해 전신 올랜도아카데미(Orlando Academy)에서 현 플로리다국제대학(Florida International College)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4년제 간호학사, 2년제 준학사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 중에 있으며 약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