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고교 무상교육 실행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정부의 교육 공약이 현재까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해 실망을 사고 있다"며 "당장의 현실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한숭동 예비후보는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2015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만3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연간 수업료 학생1인당 140만 400원을 무상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을 위한 전국교육감연대회의’ 제안 및 구성 주도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견인 ▲1차로 교육단체들과 정책협약, 2차로는 대전시 교육감 후보들에게 정책협약을 맺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