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의원, 청년층 도전의식 일깨워
박성효 의원, 청년층 도전의식 일깨워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3.3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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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언론연합 영글과 인터뷰… "두려워말고 도전하라"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박성효(대전 대덕) 국회의원은 30일 대전지역 대학 언론인 연합과 인터뷰를 갖고 청년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 박성효 의원 대학언론연합 영글과 인터뷰
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실에서 대전지역 대학 학보사들로 구성된 ‘영글(YOUNG글)’과 인터뷰를 가졌다.

영글 창간 기념 6·4 지방선거 특집 기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젊은 시절 실패담 등을 들려준 뒤, “사람이나 사회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한다”며 “누구에게나 똑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시간의 가치는 각자 모두 다르다. 지금의 모습으로 나머지 인생 전체를 평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여러분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신(신) 인류다. 매우 창의적이고 개성도 강하다”며 “그러나 도전의식은 조금 부족하다. 젊음은 가능성과 시간이 가장 큰 자산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인생을 길게 보라”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특히 대학생들을 위한 대표 공약과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부 정책도 청년 일자리 문제를 가장 중요시 한다. 하지만 취업과 창업 모두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시장 재직 당시 ‘대학창업 300’을 추진했고, 민선 5기에선 ‘대학창업 500’으로 확대되기도 했다”며 “이제 패자부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때다. 20대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나중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위기 요인이 많이 없는 20대에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정직’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역설한 뒤, “정직한 사람만이 자존심을 가질 수 있고, 자존심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은 도전과 성취로 이어진다. 또 정직해야 겸손할 수 있다. 이 같은 가치를 세워서 길게 보라”고 20대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황성경 영글 편집부장은 “박 의원께선 뭉뚱그린 공약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시민들이 필요한 사안을 시행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대전지역 8개 대학 학보사가 연합해 올 1월 창립한 영글(대표 김기영·충남대학교 성악과 재학)은 최근 지역 및 학내 소식 등을 담은 월간지를 창간해 대전지역 모든 대학에 배포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4월 중 발행되는 통권 2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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