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경제협력”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지역 정치·경제 환경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동북아 지역안보와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연구원주최 국제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4월 10일(목)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반도통일과 동북아 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연구원 주최 해외 싱크탱크 초청 국제심포지엄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연구원은 미국의 헤리티지재단과 중국 공산당 당교 등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의 주요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국내 석학들을 초청하여 한반도통일과 동북아지역 경제협력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환영사와 강창희 국회의장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국회 사랑재 오찬 특별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국제심포지엄은 크게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동북아 지역안보와 한반도 통일” 주제로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딘청(Dean Cheng) 선임연구위원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순지앤항(Sun Jianghang) 국제전략연구소 교수가 발제자로, 연세대 이정민 교수, 게이오대학 전 동아시아연구소장 소에야 요시히데(Soeya Yoshihide)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심윤조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맡는다.
두 번째 세션은 “동북아 경제협력방안 모색” 주제 아래 우드로윌슨센터 켄트 휴스(Kent Hughes) 박사와 한양대 엄구호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선지앤샹(Chen Jiansheng)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교수, 후카가와 유키코(Yukiko Fukagawa) 와세다대학 교수, 이창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2세션은 안종범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국가별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싱크탱크의 역할” 주제로, 여의도연구원의 안홍 부원장이 발제자로, 독일 아데나워재단 한국사무소의 에쉬버런(Norbert Eschborn) 소장과 딘청(Dean Cheng) 헤리티지 선임연구위원, 세종연구소의 이면우 부소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진행은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맡는다.
오는 9일에는 국내외 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만찬 이벤트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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