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첫날부터 구름 인파 몰려 '대박 예감'
논산딸기축제, 첫날부터 구름 인파 몰려 '대박 예감'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4.0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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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7만여명 찾아… 청정딸기 특구관 등 시민 발길 줄이어
지난 2일 막을 올린 2014 논산딸기축제에 평일에도 불구하고 개막 첫날부터 7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박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논산딸기축제 개막식
도심 곳곳에 봄꽃이 만개해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을 찾으면서 딸기체험 프로그램 부스와 딸기 판매장에 종일 발길이 끊이지 않아 논산딸기의 유명세를 입증했다.
▲ 논산딸기축제 개막식
특히, 첫날 축제장에는 영외면회를 위해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찾은 면회객과 훈련병들이 축제장을 찾아 봄꽃정원과 딸기특구관 등 행사장을 둘러보고 청정딸기를 구입하면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달콤한 딸기와 접목한 딸기 또띠아, 딸기 퐁듀, 딸기 식혜 등 다양한 딸기 음식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딸기 케익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딸기떡 길게 뽑기 등 체험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딸기 떡 길게 뽑기
또 관광객들은 논산 딸기의 재배현황을 비롯해 딸기 시화전, 딸기 산업 발전사 등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딸기 특구관과 봄내음 가득한 봄꽃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 만들기에 분주했다.

축제 첫날 오후부터 축제장은 초만원을 이루기 시작해 개막공연장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논산천 둔치 일원 등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 딸기 케익 만들기 체험
논산딸기축제는 주말을 전후해 4일부터 6일까지 축제장과 딸기수확체험이 진행되는 딸기밭은 물론 제42회 충남도 소년체육대회, 제21회 충남배드민턴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제62회 충청남도 남녀 궁도대회 등 체육행사와 활짝 만개한 봄꽃까지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축제 4일차인 5일에는 베트남 주한 대사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상무관, 러시아 일등 서기관 등 외국 대사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딸기축제장을 찾을 예정으로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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