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중구 안영동에서 열린 대전시와 중구청이 주최하고 하나은행 등이 후원하는 식목일 행사에 참여했다.
한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의 옛 고사에 나무를 잘 키우는 사람이 '나무를 잘 키우려면 심어놓고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라고 했다"며 "지나친 간섭과 과도한 참견은 아이들의 자생력만 약하게 할 뿐이다. 기다림의 철학으로 느긋하게 아이들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고 흥미를 갖는 교육 여건을 만들어가는 것이 대전 교육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