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 대회의실서… 예비군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
대전광역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염홍철)는 향토예비군 창설 제46주년을 맞아 그 의의를 선양하고 향토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유공자 표창,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의 식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대독, 예비군대표의 결의문 낭독, 예비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토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향토예비군은'68년 1.21사태 등 한반도 안보상황이 불안한 시기에 전역 군인을 무장하여 ‘내 고장,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 라는 기치 아래 1968년 4월 1일 창설되었으며, 창설 이래 후방지역을 지키는 예비전력의 주역으로서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향토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에서는 향토예비군 육성 지원을 위해 매년 5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관할 군 부대에 지원하였으며, 지원된 예산은 향토예비군 전투장비류 구입, 예비군 교육훈련 향상 등을 위해 사용된다.
염홍철 시장은 “현재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향토예비군의 역할”을 강조하고 “시에서도 향토예비군의 전투력 강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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