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장 경선 오는 15일 분수령 될 듯
새정치민주연합 권득용 동구청장 출마자는 지난 5일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을 만나 한현택 동구청장의 영입관련 당의 공식입장을 요구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권득용 후보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 위원장은 자신이 지난 1월 한 청장에게 러브콜 했는데 당시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개인적으로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만약 한 청장이 입당을 한다면 민주당출신 후보자들과 명분 있게 단일화해야 한다"며 "한 청장이 입당해서 민주당측 세 명 후보와 단일화 후 대전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한 청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쪽으로 입당한 것이라며 중앙당과 대전시당에서 기존에 출마자들을 조율이 필요하다면서 아직 후보자들을 만날 처지가 아니고 세분의 후보자가 단일화 한 후 단일화 애기를 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당 경선 룰에 따라 단일화 해야 한다며 자신의 거취는 늦어도 보름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권득용 동구청장 출마자는 “한현택 청장의 입당을 반대한다며 후보자 등록을 위해 한 달 있으면 탈당해야한다면서 결국 뻐꾸기가 부화만 해놓고 떠나버린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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