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밀착형 생활지도 등 교육정책 약속
이창기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첫 번째 학부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교육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학부모들의과의 간담회 형태인 '차 한잔 할까요?' 행사를 매주 정례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약속하고 ▲담임교사는 물론 교내 상담교사가 새 학교 적응기간 동안 밀착형 생활지도를 하도록 추진할 것과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자녀만을 대상으로 운영토록 제도 개편을 검토하는 동시에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간 자녀교육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학교나 교육청에 전달하기가 왠지 어려웠는데, 후보자와 한 자리에 마주 앉아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누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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