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화이트정보통신(주)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한남대의 ‘선취업 후면학’ 시스템이 학생들의 취업난 걱정을 덜고 새로운 채용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학의 이와 같은 시스템은 재학생에게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동시에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경력 1년차의 노하우를 갖추고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대학의 기초교육-기업의 요구사항 반영-기업의 장학금 지원-학생들의 면학 집중-기업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
한남대 주석정 교수는 “선취업 후면학 시스템은 지금까지의 부분적 산학협력 모델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산학 상생의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선취업 후면학 협정에 따라 취업한 한생은 매년 10여명씩 총 30명에 이른다. 이들 회사의 선취업에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중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4학년 2학기에는 해당 회사에서 인턴십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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