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창민, "버스중심 교통체계 확립"
정의당 한창민, "버스중심 교통체계 확립"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4.1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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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버스공사설립·환승센터 건설 등 '대중교통 공약 발표'

정의당 한창민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대중교통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대전의 대중교통체계를 버스중심의 교통체계로 확립 하겠다”며 “현재 대전시의 대중교통분담률은 승용차 55%, 버스24%, 철도4.5%로, 도시철도 2호선의 도입만으로는 도시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 정의당 한창민 대전시장 예비후보
또한 “현재 도시철도가 매년 300억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추가노선도입은 시민들에게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를 위해서는 도시철도 2호선을 재검토함과 동시에 ‘버스중심 교통체제’ 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지자체가 버스노선권을 갖고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공영제’의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공약으로는 ▲‘대전버스공사’를 설립해 방치된 노선부터 공영제 실시 ▲대전거점지역에 버스 환승센터 건설 ▲ 광역버스나 BRT라인을 도심 간선도로망에 배치 ▲마을버스 개념 도입한 지선버스 확대 ▲버스운행시간 연장 ▲어린이, 청소년, 노인에 대한 무료승차/100원 마을버스 운행과 같은 탄력적 요금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끝으로 한 후보는 “편리한 버스중심의 대중교통망 도입을 통해, 녹색교통시스템과 대전시민이 원하는 교통복지대전을 활짝 열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교통체계 혁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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