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확충 및 학교 학과 신설 등 추진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대전을 중부내륙의 마이스산업(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대전컨벤션센터를 확충하고 인재 육성 및 관리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공약했다.

MICE산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공해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대전의 경우 세종시로의 중앙부처 이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본격화, 청주공항, KTX 대전역을 감안할 때 국토중심이라는 입지적 요건을 살려 MICE산업의 육성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의 2012년 MICE산업통계 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MICE행사 개최건수는 전국1.3% 수준에 불과해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대전컨벤션센터 시설확충과 함께 대전컨벤션센터, 출연연, 기초과학연구원, 지자체 간 상호 협의체를 구성, 각종 과학기술 관련 회의의 대전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전MICE인력자원관리센터’를 설치(대전컨벤션센터 내)해 MICE 인력을 종합 관리토록 하고 MICE인력 육성을 위해 지역 실업계 고등학교의 학과를 개편해 ‘대전컨벤션 고등학교’를 설립, 대학 내 MICE관련학과 신설, 통번역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 후보는 “대전은 입지환경이나 교통 여건 등을 감안할 때 MICE산업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2020년까지 전국 5위권 내의 마이스산업 도시가 되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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