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활동 전면 중단 선언 후 사랑의 밥차 지원
노병찬 새누리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운동을 전면중단하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으로 내려갔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사랑의 밥차’에 식재료 싣는 것을 돕고 부인과 함께 진도로 향했다. 사랑의 밥차는 차량 안에서 음식조리가 가능한 2.5톤 화물차로 진도 사고 현장에서 급식봉사를 하게 된다.
노 후보는 앞서 대전시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대전시가 그동안 재난관리를 잘 해왔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들에게는 작은 사고도 큰 상처를 남을 수 있으니 우리지역 안전을 맡고 있는 여러분들이 더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 후보는 대전시교육청을 찾아 이지한 부교육감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노 후보는 “수학여행 시즌인데 학생들의 들뜬 마음과는 달리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안전 교육과 함께 교사 및 지도자들에 대한 교육도 점검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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