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좋은마을만들기사업 대전 변화시킬 것"
염홍철 시장, "좋은마을만들기사업 대전 변화시킬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4.25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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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사회적자본 추진상황 보고회… 마을사업 중요성 강조

대전시는 2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 주재로 사회적자본지원위원회 자문위원, 본청 실․국․본부장, 자치구 담당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자본 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 염홍철 시장은 2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실국본부장, 자치구 담당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자본 시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염 시장은 사회적자본의 대표시책인 좋은마을만들기사업이 10년 정도 진행되면 공동체 의식이 생겨 대전이 변화될 것이라며 사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회적자본 각 실․국 단위시책 추진상황 공유 및 전문가(사회적자본지원위원회) 자문을 통하여 사회적자본 수범도시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재설정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시민감사관제 운영 내실화 ▲ 사회적경제 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 ▲ 고경력 은퇴인력 지식․경험 기부 활성화 ▲ 시민주도의 대전형 마을만들기 모델 정립 ▲ 나눔과 섬김의 복지만두레, 대전형 가정친화 문화조성 ▲ 청렴식권 발행 등의 시책이 주로 논의 되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사회적자본의 대표 시책인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이 10년 정도 진행되면 대전이 변화될 수 있다”고 역설하며 “사업현장을 가보면 마을 일꾼이 아이디어를 내어 마을이 변화되고 많은 동네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면서 공동체 의식이 싹트는 과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주위 많은 시민에게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설명하면 과거의 새마을 운동처럼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공감과 호응을 많이 해 주고 있다”며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300여개의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대전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단기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염 시장은 “즉시 추진은 어렵겠지만 도시설계 과정에 있어 전문가, 주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가칭) 주민참여 도시설계 운영과 시공사의 협조를 받아 천편일률적인 아파트의 배치를 공동체 요소를 가미한 공동체형 아파트로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해 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제․시민감사관제 등 좋은 취지로 마련 시민참여 제도와 각종 정책결정 과정에 있어서의 전문가 자문회의 운영은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전 직원은 모든 행정에 사회적자본 핵심가치를 접목하여 정책 완성도는 물론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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