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대식, 대전 대덕구 제2선거구 시의원 출마선언
무소속 안대식, 대전 대덕구 제2선거구 시의원 출마선언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4.2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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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통한 새 인생… 미래 꿈나무들에 귀감 되겠다”
무소속 안대식 예비후보가 6.4 지방선거 대전 대덕구 제2선거구(송촌, 비래, 중리)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 무소속 안대식 대전시의원 예비후보


안대식 후보는 “어린 시절 잘못된 판단으로 보통사람과 다른 길을 걸었지만 봉사를 통해 저와 같은 길을 걸었던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며 “미래 꿈나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주인공으로 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사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네 정치를 하고 싶었다”며 “선거 때마다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당선되면 나 몰라라 하는 정치인들을 많이 봤다. 저는 이런 정치인들과 다른 시민이 원하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보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동네 정치’와 ‘주민 봉사’를 강조하는 안 후보는 노인.아동 배식봉사를 비롯해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경력도 쌓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 자신이나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했다는 것은 제게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봉사를 하면서 저보다 어려운 이웃이 있음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됐고, 또 이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평생 나보다 남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끝으로 “인생을 살면서 한길로 가는 이들도 있지만 다양한 환경의 어려움을 겪어야지만 갈 수 있는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아픈 과거가 있기에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봉사의 길을 걷고 싶었다”며 “제가 겪었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봉사를 통해 거듭나는, 그래서 평범한 이웃의 일원으로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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