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 위한 '119 안전체험의 장' 본격 운영
대전시, 시민 위한 '119 안전체험의 장' 본격 운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4.29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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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29일 개청식 및 시민대상 체험프로그램 가동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29일 오전 119시민체험센터(서구 복수서로 63)를 개청하고 대전시민을 위한 안전체험의 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염홍철 대전시장(가운데)은 29일 오전 10시 119시민체험센터(서구 복수동 소재) 개청식에 참석하여 화재진압 시뮬레이션을 시연해 보고 있다.
특히 이날 개청행사에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시민안전보호 결의문 낭독을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마지막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19시민체험센터는 부지 3,434㎡에 연면적 2,082.55㎡, 지상 6층(지하 1층)의 규모로써,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7명의 운영요원이 배치 되며, 월요일과 명절연휴를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체험은 3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코스에는 소화기,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대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제2코스에는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 생활응급처치 체험을, 제3코스에는 완강기를 사용한 비상탈출체험, 암흑체험 및 농연탈출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에게는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에 따른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 등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상황 발생시 시민들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핵심적 내용을 체험할 수 있으며, 내실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전 시민에게 안전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신청은 교육지원팀, 609-6884~8이나 인터넷 (1365자원봉사 포털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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