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진로체험 프로그램 '호응'
배재대, 진로체험 프로그램 '호응'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5.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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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5개 고교 2,000여명 전공별로 진로탐방 실시

배재대학교가 대전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배재대는 1일 대전 둔산여고 2학년 학생 380명이 대학을 찾아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전공에 대해 미리 경험해보는 진로탐색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이 체험한 학과는 어학, 경영학, 사회과학, BT, IT, NT, 건축, 예술, 항공, 간호 등 모두 26개 전공에 이른다.

▲ 대전둔산여고 2학년 학생들이 1일 배재대 항공운항과를 찾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사를 하는 법을 실습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분야의 교수로부터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듣고 4년간 무엇을 공부하고 졸업 후 어느 분야로 진출하는지 등을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 평소 갖고 있었던 궁금증에 대해 풀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학과별 소모임 활동과 해외 연수프로그램 등 전공공부 외에 다양한 대학생활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과학과 공학계열에서는 실험실을 직접 찾아 간단한 실험실습에 참여도 했으며, 여타 전공에서는 대학생들이 듣고 있는 강의를 참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교생들은 도서관과 첨단 강의실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도 가졌다.

항공운항과에서 진로를 체험한 송채윤 학생은 “막연히 항공 승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교수님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확실히 진로를 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달에 예정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일 둔산여고를 시작으로 서일고(2일), 중일고(15일), 청란여고(16일), 지족고(23일) 등 모두 5개 학교 1~2학년 학생 2,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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