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허태정, 유성구청장 재선 도전
새정치민주연합 허태정, 유성구청장 재선 도전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5.0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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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출마선언… “함께 행복한 유성 실현으로 보답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닻을 올렸다.

허태정 구청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6.4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4년 전 유성구민께서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시 초심의 각오로 다시 돌아가려한다”고 재선 의지를 밝혔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2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허 청장은 먼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의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출마기자회견은 열지 않는다고 밝힌 뒤, “이번 선거가 지난 4년의 시간을 검증받는 자리로 부담되기도 하지만 ‘함께 행복한 유성’의 꿈을 중단 없이 이뤄나가고 더 큰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지난 4년이 ‘함께 행복한 유성’을 만들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유성구민이 꿈꾸는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할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고 부담 없이 아이를 낳아기를 수 있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 수 있는 복지 대표도시 유성을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허 청장은 또 “구청장 재임 당시 구청장실 면적을 반으로 줄인 대신 민원실을 두 배로 늘려 쾌적한 환경 조성과 업무추진비로 오천 원짜리 점심값까지 상시 세부 공개해 투명한 행정 구축, 유.초.중등 전 학년 친환경급식 지원 강화, ‘주민참여예산제’와 ‘구민배심원제’를 통한 실질적 주민자치 구현 등 유성이 지난 2010년 재정건전화 이행권고기관이라는 오명을 벗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유성구민께서 주신 큰 사랑과 4년간 다져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4년, 구민이 함께하는 참된 복지를 실현해 앞으로 이어질 100년을 준비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함께 행복한 유성’ 지방자치의 실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청장은 금일 오후 4시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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