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민·군 상생협력 모델 창조’ 정책 발표
이응우, ‘민·군 상생협력 모델 창조’ 정책 발표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5.0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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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제·복지·소통분야 관련 10가지 공약 제시
무소속 이응우 계룡시장 예비후보는 7일 교육, 경제, 복지, 소통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계룡시가 3군 본부라는 특수성을 기반으로 개청한지 11년이 됐으나 군심에만 의존한 정책 부재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시정, 높은 부채와 낮은 공약 이행률로 계룡의 미래가 제대로 설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응우 계룡시장 예비후보
그는 “시는 시답지 못하고, 시민은 시민답지 못한 지금이 논산시 두마면 시절과 다를 게 없어 계룡시민의 자긍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며 “이에 시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을 만들었다. 약속을 꼭 지켜 ‘시민답게 살게 해 줄’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10가지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계룡-신탄진간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에 구)신도역을 출발점으로 주변 역세권을 개발하고, ▲화요장터 폐쇄의 대안으로 호남선 철로변 전통상설시장을 이전 건립해 지역상권 보호 및 외지 방문객 유입을 증대하며, ▲향한리 지역 테마파크를 조성해 힐링 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교육 분야로 ▲학교, 학생 안전 환경을 구축해 어린이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 야간순찰 강화 등 학부모 걱정 없는 ‘제로화 교육환경’을 만들고, ▲폐교된 도곡초등학교를 “야외체험학습장”으로 전환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문화축제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키고, ▲민·군 협력관 상주 파견제도 등을 도입해 민·군 유대를 강화하며, ▲아파트 관리비처럼 살펴 볼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 및 돌봄과 ▲여가의 종합적인 노인복지관 신축, ▲먹거리별 특화거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요모조모 따져 봐도 군과 민을 어우르고 정당을 아우르며 우리를 ‘시민답게 살게 해 줄 첫 번째 시장’은 저 이응우입니다”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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