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1000여명 초청 연극 공연… 단원고에 발전기금 기탁도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영유아보육과는 지난 8~9일 교내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제9회 대덕 아이사랑발표회’를 가졌다. 영유아보육과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직접 준비한 영유아 보육교재.교구와 인형극.동극을 아이사랑발표회를 통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유아보육과는 이번 발표회 후 대전지역 어린이집, 노인시설, 건강가정센터, 다문화 가정센터, 어린이회관 등을 찾아 인형극과 동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단원고에 지난해 가을 작은 음악카페의 수익금 중 1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기영 교수(영유아보육과 학과장)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많은 어린이들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발표회를 재능나눔으로 선물해오고 있다”며 “올해 행사는 특히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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