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은 14일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6.4지방선거 공천이 확정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비례대표 후보들의 공천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와 박용갑, 장종태, 허태정, 박영순 등 구청장 후보 4명, 광역의원 후보 19명, 기초의원 후보 32명, 광역비례대표 3명, 기초비례대표 6명 등 모두 65명의 공천장을 중앙당으로부터 받아 각 후보자들에게 수여했다. 이상민 위원장은 “공천된 후보들을 뵈니 참으로 늠름하고 든든하다”며 “훌륭한 인물이 공천된 만큼 여러분과 당이 열심히 뛰어서 대전 지역사회의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트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품격 있는 선거운동을 펼쳐 달라”며 “낙천자도 소중한 당의 자산인 만큼 그분들을 잘 포용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당은 금일 경선이 마무리된 동구청장과 현재 순위경선이 진행 중인 서구 라 선거구 기초의원 공천장의 경우 경선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아 각 공천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권선택 대전시장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는 공천장 수여식 후 시당에서 합동회의를 갖고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