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젊은이들과 발맞춘 선거행보 눈길
박성효, 젊은이들과 발맞춘 선거행보 눈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5.1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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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간담회… 지역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 등 200여명 지지선언

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19일 배재대 유스토리관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등록금과 취업 등 젊은이들의 고민을 함께 했다.

이날 또 대전지역 청년 송인석, 박준규 등 전·현직 총학생회장 등 200여명은 이날 밤 ‘청년, 박성효에게 외치다’라는 행사를 갖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대학생들과 간담회
박 후보는 이날 배재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자신의 대학 재수 경험과 학창 시절 타지였던 서울 생활 등 젊은 시절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박 후보는 “요즘 대학생들은 과거보다 공부하는 양은 많은 데 취업이나 등록금 등의 문제로 걱정이 많아 안타깝다”며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슬기롭게 극복하라. 어떤 악조건에서라도 좌절하지 말고 용기와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일자리와 관련, 4년 간 청년기업 1천개 창업 지원 등을 통해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전략은 구직에서 창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공모델을 만들어 젊은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며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민선 4기 시장 당시 추진 호응을 받았던 대학창업 500프로젝트를‘대학창업 1000프로젝트’로 대폭 확대해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창업자금 지원(2500만 원)과 창업단계별 맞춤 지원(컨설팅, 시제품 제작,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 해외취업자 및 해외연수자 지원 확대를 통해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대학 졸업자 정규직 채용 시 고용보조금 지급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2000개를 창출키로 했다. 

지역 기업의 고용촉진을 위해 고용증대 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감면 및 보조금 차등 지원을 실시하고 고용우수기업 인증제와 인센티브제도를 개선하여 우선구매 및 마케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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