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희-김동건, 세계교육엑스포 순회개최 등 협약
명노희-김동건, 세계교육엑스포 순회개최 등 협약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5.29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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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정책 발표 회견… 3개항 공동정책 협약 가져
충청남도 교육감 명노희후보, 대전광역시 교육감 김동건후보가 29일 오전 대전교육청기자실에서 합동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개혁적 보수를 자처하는 명노희후보와 중도적 보수 성향인 김동건 후보는 청렴성과 정책위주의 선거운동을 펼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 명노희 충남교육감 후보, 김동건 대전교육감 후보
명 후보와 김 후보는 세계교육엑스포를 매회 번갈아 가면서 개최, 충청권 교육청 광역교육행정협의회 구성, 충청권 안전우선교육협의체 구성 등 3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두 후보는 “세계 선진 교육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이게 해 충청권 교육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교육의 나갈 길을 충청에서 부터 제시하기 위해 세계교육엑스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규모화, 집중화를 위해 해당 시도가 매회 번갈아 가면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또 “지금까지 형식적인 모임에 그치는 교육감협의회를 기구와 인원, 예산이 뒷 받침되는 광역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체결 시도가 교육 정책과 교육 행정을 긴밀히 협의해 행정낭비를 줄이고 상호 정보를 교환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이와 함께 “충청권 안전우선교육협의체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 관리시스템 구축과 각종 체험활동 개선 및 실행으로 일등 충청 교육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세계는 글로벌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계속 변하는데 우리 교육도 세계추세에 맞춰 능동적 변화를 해야하는데 각 시도의 역량만으로는 어렵고 공동의 틀을 만들어 이에 대응하자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두 후보는 “세종시와 충북도의 교육감후보도 참여하면 좋았지만, 우리와 공통점을 갖는 후보를 찿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우리와 진심이 통하고 뜻만 같이한다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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