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연수 강화 등 약속… '명품 선생님이 명품교육 만든다'
서만철 충남도교육감 후보는 “명품선생님이 명품교육을 만든다”면서 “선생님은 오직 제자 돌봄과 수업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밝혔다. 서만철 후보는 29일 충남지역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과거에 비해 학급당 학생수도 줄어들고 과목별 교사 등 배치로 교육여건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학생에 대한 교사의 애정과 서로의 관계가 더 좋아졌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권한은 높이고 지원은 늘리겠다”면서 “과도한 행정업무, 승진을 위한 눈치보기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망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컨설팅장학 활성화로 학교교육과정의 편성·운영 및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겠다”면서 “교육과정 중심의 전문적인 조언으로 수업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수업계획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 보장과 학교내 교과과정 수립시 교사간 토론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원행정업무 경감과 업무총량제를 추진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서 교육정책사업 30%이상 정비, 업무총량을 축소하겠다”며 “투명한 인사와 교권보호를 위해 평가, 보상, 지역사회 급지, 보직, 담임교사 경력조정 등 승진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사립학교 교사 채용 공정성 강화 및 사립학교간 교사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청의 교육 전문직에 대한 사립학교 교사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권침해로 인한 피해 교원에 대한 상담·치료 지원, 피해 교원에 대한 (先)상담·치료→ (後)처리시스템을 확립하고 교권 침해 학생에 대한 선도·치료 위주의 교육적 지도, 학부모소환제 및 가중처벌하는 등 교장공모제 확대 및 학교분쟁 전담기구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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