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창희 전 국회의장(대전 중구·6선)이 1일 천안 아우내 장터를 찾아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강 전 의장은 1일 오전 10시 정진석 캠프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한후 11시 30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 장터 앞에서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함께 지지 유세를 벌였다.
강 전)의장은 유세장에서 "정진석 도지사 후보의 보증서를 가지고 왔다”면서 "정진석 후보는 정직하고, 믿을 만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제가 국회의장 되면서 정 후보를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믿지 못할 사람을 사무총장 시키겠나. 국회의장이 보증한 사람이며, 도지사로서 전혀 손색없다"고 한껏 치켜세웠다.

또한 “믿을 만한 사람이다. 정진석 후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 언론사, 청와대에서도 있었다. 능력있는 정진석을 보증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인제 최고위원은 "충남의 큰 사업을 하려면 박근혜 정부 도움이 필요한데 박근혜 정부를 만드는데 1등 공신이 바로 정진석 후보"라며 "신문방송을 보면 정 후보가 따라 잡지 못한 걸로 나오는 데 당에서 여론조사하면 정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온다.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야당보다 높다. 세월호 참사로 도민들의 마음이 열리지 않았다. 이제는 정진석을 향애 장작개비 하나를 보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