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자회견… "한 번 더 일할 기회 허락해달라" 지지 호소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는 2일 “6월 4일 도민 여러분의 선택의 충청남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 그러한 선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천안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남도의 선택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이다. 지역과 연고와 낡은 이념과 낡은 중앙집중식 사고로부터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저 안희정을 선택하시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에겐 꿈이 있다. 충남 논산군 연무읍 마산리 농촌에서 태어난 촌놈 안희정의 꿈은 더 좋은 나라 대한민국, 나의 조국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역주의 정치 ▲연고주의 정치 ▲색깔공세와 무분별한 흑색선전 정치 등을 21기 대한민국의 동력을 모으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로 지목하며 “이러한 낡은 국가운영방식과 정치지도력으로는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3대 혁신사업은 물론, 상생산업단지, 지속가능한 발전철학, 서해안 비전, 장애인과 보건복지, 문화예술관광과 체육발전 등 수많은 도정의 중장기 계획들을 민선 5기 동안 닦고 조이고 기름칠해왔다”며 “이러한 종합계획들을 민선 6기에 이어서 좋은 결실을 맺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에게 한 번의 더 일할 기회를 허락해달라. 어머님 아버님들의 그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쑥쑥 성장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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