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소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소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6.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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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가 진땀나는 승부 끝에 당선인의 영예를 안았다.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밤늦게까지 박빙의 대결이 이어졌으나, 충남도민의 교육혁신에 대한 갈망에 힘입어 당선됐다.

▲ 김지철 당선자 부부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밝히기 앞서 세월호 참사가 남긴 깊은 상처와 슬픔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며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우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오늘 결과는 충남교육의 혁신을 갈망하는 도민 여러분의 염원 덕분이라고 생각 한다”며 “성실한 실천으로 보답 하겠다”고 충남도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기자들의 “충남에선 최초의 진보교육감이 탄생됐기 때문에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 당선인은 “교육은 진보와 보수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을 중심에 놓겠다는 원칙, 모든 가치를 아우르는 균형이 필요할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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