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출신 인재들도 많은데..천안서 수십년동안 시민운동가로 봉사해온 인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민선 6기 첫 비서실장에 전남출신 권혁술씨를 내정한 것과 관련 지역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16일 전남 영암출신으로 천안지역 시민운동가 권혁술 충청남도정책특별보좌관을 비서실장에 내정했다.
이와관련 안 지사는 16일 오후 본지와 만나 충청지역출신 인재들도 많이 있는데 왜 타 지역 사람을 등용했는지에 대해 “권 실장은 천안지역에서 수십년동안 시민운동가로 봉사해온 인물이라며 출생이 전라도라고 해서 도정을 수행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안 지사의 이같은 인사 배경에는 평소 지역주의 타파를 강조해왔던 것과 차기 대선주자로써 탕평인사를 통해 인재를 등용했다는 평가를 받기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권혁술 비서실장 내정자는 전남 영암 1967년생으로 천안 호서대 법학과(석/박사), 호서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천안지역에서 법무사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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