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인제 국회의원이 19일 “새누리당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켜 충청 주민 어르신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꼭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 이인제 국회의원
이인제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새누리당 대전시당 3층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충청권이 받은 엄중한 경고를 받들어 새누리당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키고 다시 한번 우리 충청 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당으로 변모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이인제 국회의원 기자간담회
이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일대의 혁신, 개조 청사진의 의지와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누가 그 국민들의 역량을 받들 수 있는가하는 것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낡은 틀 속에서 줄 세우기, 파벌, 이런 경쟁의 정당대회가 된다면 새누리당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충청지역 현역의원들은 그가 국회의장이 아닌 당대표 도전에 차가운 반응이어서 이 의원이 본선을 제대로 통과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