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 “사즉생의 각오로 재보선 총력”
서준원, “사즉생의 각오로 재보선 총력”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6.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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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자회견… “새누리-선진당 시너지효과 끌어낼 것”
새누리당 서준원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대덕구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다.
▲ 서준원 국회의원


서준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교두보인 만큼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대덕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인물들의 낙마로 인해 대덕주민은 허탈감에 빠져있다. 이젠 사람을 바꿔야 한다”며 “대전을 위해서 새누리당이 쏟아낼 수 있는 예산은 다 쏟아내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지켜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의 공천경쟁에 대해 “양당이 합당이 됐으면 공천경쟁에서라도 그들에게 공정하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지 않았나 싶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보궐선거에서도 이런 분위기로 접근한다면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면서 “제가 앞장서서 손잡고 양당 합당의 시너지효과를 끌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자신을 빗대 ‘대덕의 혈연적 DNA’, ‘중앙과 지방을 함께 아우르는 장본인’이라고 평하며, “현재 수자원공사, 코레일, LH와 물밑교섭을 통해 대덕구 발전계획을 수립중이다. 대전산단 1·2공단 문제를 비롯해 계족산 개발과 장동탄약창 개발을 위해 목숨 걸고 뛰어다니겠다”고 밝혔다.
▲ 서준원 국회의원 기자회견
서 예비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여타 지역 관련 없어도 새누리당 차원에서 우리 석 확보를 위해서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도 만약 낙선된다면 깨끗하게 승복하고 공천 후보를 적극 돕겠지만 사즉생의 각오로 목숨 걸고 제 공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내비쳤다.

서 예비후보는 끝으로 “그동안 쌓은 기반과 인맥, 경험, 경륜으로 대전시와 중앙정부와 교섭 가져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진당 설움과 마지막 남은 열정을 끌어낼 수 있는 인물은 저밖에 없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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