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정무부시장에 안정선 원장 유력
대전시 첫 정무부시장에 안정선 원장 유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6.24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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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치인맥(원혜영 국회의원 처제)과 정책 전문성 갖춘 적임자 자평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과 함께 할 민선 6기 정무직 첫 여성 부시장에 안정선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 안정선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장

권 당선인이 안 원장을 정무부시장에 임용한다면 대전시 개청 이래 첫 여성 정무 부시장 탄생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

안 원장은 지난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광역시당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013년 10월 1일부터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 제6대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안 원장은 ‘충남도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시 여성정책 자문관, 여성부 남녀차별위원회 위원 등 공직 경력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지방분권운동 대전본부 의장을 역임하는 등 시민단체 원로급 인사 중 한명이다.

권 당선인은 정무 부시장 임용과 관련, 각종 예산 및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정치력과 함께 중앙무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안 원장은 나름대로 이들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국회의원과 처제 사이다.

권 당선인은 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 점에서 교수이자 시민단체 원로로서 충남도 여성개발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 원장이 적임자라는 자체 평가다.

안 원장(59세)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대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현재 정무부시장 후보군으로는 인수위원인 김경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김선미 전 문화연대 대표,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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