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 선정
목원대(총장 김원배)는 26일 오전 본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3개 지역사회복지관 관장과 사회복지사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거나 대학에서 개발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것과는 달리 대학이 지역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 15명을 정기자원봉사자로 파견하는 차별화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학과장인 변보기 교수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복지관의 프로그램 개발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장애인에게는 재활과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사업수행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장애인의 재활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의 실천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변보기)가 지난 4월초 대전 시민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한 ‘장애체험의 장’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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