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2대 세종시장 취임… "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만들 것"
이춘희 세종시장이 1일 오전 시청 앞마당에서 민선6기 제2대 세종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앞으로 4년간 세종시정을 운영할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됐다”며 “제게 맡겨진 소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완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등 나머지 중앙부처가 하루 빨리 세종시로 이전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로 “2018년까지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국제안전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세종시는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오시는 이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제2기 시정부가 끝날 즈음에는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틀을 확립하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도농상생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멀리 봉하에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이해찬, 문재인 의원 등 내외빈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