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다시는 과거 충남교육 되풀이 않겠다"
김지철, "다시는 과거 충남교육 되풀이 않겠다"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7.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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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16대 충남교육감 취임식… 새로운 출발 결의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1일 제16대 충남교육감 취임식을 가졌다.

▲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강당에서 '아이들이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김 교육감은 "모든 교육행정의 중심은 오직 아이들이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다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지난 충남교육의 아픔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사과한다. 지난 2년여간 교육전문직 비리 사건 등으로 교육가족과 충남도민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주었다"고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 충남교육청의 최고 수장으로서 정식으로 사과한다. 앞으로 다시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 깨끗한 교육감이 되겠다. 이제는 2만여 충남교직원들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롭게 심기일전해 출발하자"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교육과 관련된 주요기관과 단체, 지역주민과 학교장, 교사 등 각계각층의 대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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