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방문… 박영순 후보 지원유세 나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1일 대전을 방문, 대덕 보궐선거 박영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에 박영선이 있다면 대전에는 박영순이 있다. 이번에 박영순을 뽑아 주시면 도시철도 2호선의 국비 예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7.30 재보궐선거를 제공한 새누리당 정권에게 다시 지역을 주신다면 그것을 대덕발전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권 시장의 당선은 기적과 같은 것이었다. 7.30에서도 대덕에서 그런 기적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전시장이 새민련 소속이기 때문에 대전시장과 새민련이 굳게 힘을 모으면 대전시 예산을 지금 시민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끌어올 수 있다. 국비에서 최대 60%까지 가능하다"며 "이 국비를 얼마만큼 도시철도 2호선에 끌어들이느냐가 대덕의 발전은 물론 대전시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대전지역 국회의원이 4명이 된다. 4명이 힘을 모으고 권 시장이 함께해 5인조 그룹이 대전 살림을 챙기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완전히 바뀔 수 있다"며 "대전 발전을 바란다면 박영순을 반드시 찍어야 한다. 대덕구민 여러분이 권선택 시장의 기적을 만들었듯이 박영순의 기적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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