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하반기(8월말) 교육공무원 명예퇴직 대상자 선정
충남교육청, 하반기(8월말) 교육공무원 명예퇴직 대상자 선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8.0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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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대비 76.8%… 상반기 보다 10%가량 더 수용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4년도 하반기(8월말) 교육공무원 명예퇴직 대상자 21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김지철 교육감


최근 정부의 연금법 개정 움직임에 따른 연금 삭감 등의 불이익을 우려하면서 전국적으로 교육공무원의 명예퇴직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8월말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 281명 중 216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상반기(2월말)의 경우 신청자 179명 가운데 123명(67.8%)을 수용한데 비해, 이번 하반기(8월말)에는 10%정도 증가한 281명 중 216명(76.8%)을 수용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약 19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은 현재의 예산상황에서 교육공무원의 명예퇴직 신청을 최대한 수용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누리과정과 돌봄교실 운영 등 주요 국가 정책사업에 대한 소요 재원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예퇴직 신청의 증가는 지방교육재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여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명예퇴직 대상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이 46명, 중학교 76명, 고등학교가 94명이며, 공립학교 교원이 161명, 사립교원이 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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