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에 보청기 지원… 난청 및 청각 해소에 큰 역할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저소득가정의 난청 및 청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엠비온(대표 이상갑)과 행복키움 보청기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둔포면 신양리에 소재한 (주)엠비온에서 자사 보청기(소리큐) 3종에 대해 4년간 약 3억 원 상당(개당 45~60만 원)을 아산시에 기탁하는 내용으로 상호협력 하에 효과적인 보청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보청기로 희망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아산시 관내의 저소득층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복 시장은 “(주)엠비온과의 협약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함으로써 난청과 청각장애를 가진 모든 분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엠비온과 함께 효도 아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엠비온은 국내 보청기 전문기업으로 2006년 8월 설립된 이후 올해 2월 둔포면에 공장을 신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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