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시행으로 실제생황 대비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대전서부소방서 전문 강사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함께 마네킹‧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실습은 6명이 1개 조로 3시간 동안 시행되며 개인별 맞춤형 수업으로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뛰어나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으로 현재까지 총 288명의 서구 공무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쳤다.
장종태 구청장은 11일 직접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제8기 교육생과 함께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하고, 교육 후에는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안전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장 구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공무원이 심폐소생술 전문가가 되어 위기 상황에서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소중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서구 전 직원이 내 가족과 주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맡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월 21일 서부소방서와 ‘재난예방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부소방서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각종 기자재 및 전문강사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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