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회의 구성과 시민의견 수렴 위한 3단계 추진 전략 제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12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늦어도 12월까지는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현재까지 지적된 문제점으로 ▲정보전달체계 부족 ▲의견수렴과정 문제 ▲의사결정체계를 꼽으며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통해 건설방식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를 위해 ▲쟁점별 균형있게 구성한 전문가회의 구성 운영 ▲객관성·정당성 확보를 위해 ‘공론방식’으로 시민 합의 도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종합하여 시장의 통찰력 있는 정책 결정이라는 3단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전문가회의의 경우 지상고가 대 노면방식 선호자를 균형있게 13명 내외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시민의견수렴은 전문가회의가 끝난 후 설문이 아닌 공론방식을 통해 정당성 확보에 역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오는 13일 개최되는 인사청문회에 대해 설명하면서 법적근거는 없지만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추진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보며 새로운 제도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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