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구청장 "재난·재해 발생시 구민 생명과 재산 지킬 것"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을지훈련 일환으로 민·관·군·경 합동으로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구청에서 적의 공격에 따른 화재진압·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기능 마비 및 사회혼란을 야기해 민심을 교란할 목적으로 북한 특작부대가 대덕구 청사를 폭파하고 도주해 다수의 사상자 및 긴급 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신속한 전·사상자 구호와 화재진압 및 긴급복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대덕구를 비롯해 육군 제32사단 등 9개 기관·단체·업체 및 민방위대원, 구민들이 참가해 구 직원의 경보전파에 따른 출동을 시작으로 인명구조, 테러범 검거, 화재진압, 응급복구 등 다양한 복합 상황을 각 기관별로 맡은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 및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해 보는 훈련이 됐다.
박수범 구청장은 “훈련에 많은 제약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준비해 주신 군부대 및 유관기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오늘과 같은 비상 상황이나 재난·재해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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